[고민 조각 모음] 03. Front 구성

최종발표까지 하고 난 이 시점에 회고하면서 생각하자면

정녕 챌린지에는 프론트 팀원이 필요없는것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분명 시작할때는 "프론트적인 요소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도 돼요! 버튼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하셨지만

인간의 심리라는게 멋있고 예뻐보이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지 버튼 하나만 있는 프로젝트 ,, 누가 깊이 들여다 봐줄까 ,,

쏟아지는 최종 발표회에서 시선을 끄려면 프론트적인 부분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챌린지팀이라는 존재를 모르는 관람객이 보았을 때 "여기는 화면이 왜이래?"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것이 내 목표고 바램이였다

이 시간에 조금 더 챌린지적인 부분을 꼼꼼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어쩔수 없이 보여지는 화면이 부실하면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낮아보이게된다고 생각했고

내 생각이 맞았다. 신경 안썼으면 어쩔뻔했어? 라는 생각을 엄청나게 했던 것 같다. -!

1주차에 6시간만에 만들었던 초기 화면이다!

HTML에 많은 시간을 쏟기는 아까워서 구글링을 통해서 여러 자료들을 참조하였고,

프로젝트에 녹이면 좋을 것 같은 템플릿을 찾아서 필요한 부분만 조금 인용했다

기획+초기 뼈대 단계에서는 최~~대한 프론트적인 부분에서는 소요시간을 줄이려고 했다.

그래서 기존에 알고있던 HTML + CSS + JS의 기초로만 짜려고했고, 그러다보니 어려움이 다수 있었다..

나는 무엇인가 기똥찬걸 해내기엔 너무너무 기초의 수준이였던 것 .. !!

하지만 다행히도 챌린지팀 담당 매니저님께서 우리 프로젝트를 보고 조금 욕심이 나셨는지 !?! 의견을 구할 수 있는

프론트 기술매니저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이것저것 여쭤봤고 AXIOS라는것을 조금 공부해서 써보시는게 어때요!?

라는 말에 바로 공부해서 적용했다 .! JS로만 하는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쉬웠다구 한다

고집부리면서 나는 프론트 공부 안할거야! 했으면 훠어얼씬 어려운길을 걸을 뻔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새로운 걸 뜯어보고 적용하는건 재밌다 😉

이렇게 HTML + CSS + JS + AXIOS + Thymeleaf 를 이용한 우리의 웹 화면이 만들어졌다!

지금와서는 이렇게 후루룽 얘기할 수 있지만 프론트에 ㅍ밖에 모르는 나에게 웹화면을 만드는일이란 ,, 어려운 일이였다,,

항해를 시작할때 난 프론트가 더 적성이지 않을까!? 하다가 휴우 엔지니어 했는데 백엔드해야지 ! 하고 선택한거였는데

프론트 선택했으면 어쩔뻔 .. 난 바보가 되었을지두 몰라 ..

그리고 시넌님이 없었다면 복잡한 부분은 빠르게 포기하고 이게 뭐야 !?!?! 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

항상 바쁠텐데도 자기 조 일마냥 두발 걷고 도와준 시넌님께 이 글을 통해서 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당

Thanks to 시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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